서랍 하나 못 비우면서 인생을 정리한다고?
서랍 하나 못 비우면서 인생을 정리한다고?목차서랍 하나, 3년치 후회 기준 없는 정리는 반복된다 빈 건물에도 계획이 필요하다 여유 없는 연휴, 그 틈의 사고 몸과 마음도 정리가 필요하다 오늘 비울 수 있는 것들 체크리스트 자주 묻는 질문서랍 하나, 3년치 후회책상 서랍을 열었다. 3년째 쓰지 않은 명함 뭉치, 잉크가 말라버린 볼펜 열두 자루, 혹시 몰라 버리지 못한 영수증 다발이 손바닥 두께로 쌓여 있었다. 마지막으로 이 서랍을 연 게 언제인지조차 기억나지 않았다. 물건을 하나씩 꺼내는 동안 홀가분해지기는커녕 머리가 더 무거워졌다. 뭘 버리고 뭘 남길지 정할 기준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다.꺼낸 물건을 방바닥에 늘어놓고 보니 30분이 훌쩍 지나 있었다. 명함은 누구 건지도 기억 안 나는데 버리려다 손이 멈..